브라운아이즈 - 루아흐

3집 Two Things Needed For The Same Purpose And 5 Objets







참 많이 어렸죠 너무 어리석었죠
돌아보면 당신의 수많은 그 눈물이 나를 지켜줬던 거죠
참 많이 울었죠 그댈 원망 했었죠
이젠 알아요 내 곁엔 항상 그대가 함께 한다는 걸
나는 믿어요 귓가를 스치는 바람도
어깨를 적시는 비도 그대임을
참 좋은걸요 이렇게 그대를 느끼죠
많은 시간이 흐른 뒤에 알게 되겠죠
내 모든 시작과 끝은 그대란 걸
약속할게요
언제나 그대 편이 되어주는 것


나는 믿어요 귓가를 스치는 바람도
어깨를 적시는 비도 그대임을
참 좋은걸요 이렇게 그대를 느끼죠
많은 시간이 흐른 뒤에 알게 되겠죠
내 모든 시작과 끝은 그대란 걸
약속할게요
언제나 그대 편이 되어주는 것 나 영원히
잡아주세요 내 손을 잡아주세요
안아주세요 내 맘을 안아주세요




전설로 남은 보컬듀오 브라운 아이즈의 3집이다.

이후 브라운 아이즈는 사실상 해체 수순에 들어가고 나얼은 자신만의 '블랙' R&B를 위해 브라운 아이드 소울로 대중 앞에 나타난다.

루아흐는 기독교에서 성령(Holy Spirit)을 이른다.

아무것도 모르고 들었을 때는 잔잔한 발라드처럼 들리지만, 알고들으면 약간 성가(?) 느낌도 난다.

그럼 다음에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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